주당 인수가는 5만2,000원이며, 총 거래 금액은 3조9,400억원(36억 달러)이다. 지분은 한국타이어가 전체 주식의 19.49%, 한앤퍼니가 50.5%를 각각 인수한다.
한국타이어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2대 주주가 되며 한앤컴퍼니의 지분 매각시 우선매수권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추가 지분 인수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인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지분인수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축적된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자동차 제작업체의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