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연다

부산시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출향기업을 주 대상으로 부산의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 경쟁력 등 투자 대상지로서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김기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산에 대해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라고 소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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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투자 설명회에 앞서 그동안 수차례 유치협상을 벌여온 기산전자와 신증설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기산전자는 위폐 판별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폐정사기를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세계 4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장영환 기산전자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사업확장을 검토하면서 고향인 부산에 우선 투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소재 강소기업 중 부산연고와 출향기업을 주 타겟기업으로 선정,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수도권 IT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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