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종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효과와 고정비 감소로 컨센서스 대비 약 10% 상회할 전망”이라며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12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6.4%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2015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5조1,510억원, 영업이익 7,85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수익성은 지난해 9월 아연전해공장 완공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어 비용절감 효과가 존재하고 지난해 구조조정과 아연가격 상승으로 가파른 수익개선을 보여주었던 호주 SMC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