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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이공계 출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이색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금호타이어는 30일 기계 및 화학공학을 전공한 대학교 4학년 학생을 경기도 용인 중앙연구소로 초대해 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를 방문한 학생들은 금호타이어가 추구하는 인재상, R&D 직무 등을 소개받았다. 또한 중앙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화를 통해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채용설명회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40명이 참가해 전원이 공채에 지원, 약 10% 정도가 입사에 성공했다. 올해는 80명이 연구소를 찾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직무에 관련해 전혀 모르고 있는 입사 지원자가 많은데 직접 연구소를 방문하는 채용 박람회는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효과가 크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인력 확보와 첨단 설비 확충으로 우수 인재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 2일(목)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상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입 및 인턴사원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