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 세계 골프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간된 ‘프로 골프의 세계(The World of Professional Golf)’의 자료를 보면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 상금 1,130만1,228달러(약 120억원)를 벌었다는 것이다.
해마다 나오는 이 책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의 창립자인 마크 매코맥(1930~2003)이 1967년 처음 만들었다. 1년간 세계 골프계를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상금 랭킹은 공식 투어 대회는 물론 비공식 대회에서 받은 상금까지 포함한 액수로 순위를 매겼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왕을 휩쓴 매킬로이는 5차례 대회에서 우승했다. 매킬로이에 이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789만7,818달러로 2위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738만8,061달러로 3위였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버바 왓슨,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