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포르투갈에 시멘트 40만톤 첫 수출

㈜쌍용이 포르투갈에 시멘트 40만톤을 처녀 수출한다.29일 쌍용(대표 안종원)은 포르투갈의 세마파(SEMAPA)사와 쌍용양회의 시멘트 클링커 40만톤(1,400만달러 수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 하반기 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업체가 포르투갈에 시멘트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 관계자는 『유럽시장은 품질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다』며 『최근 포르투갈이 요구하는 시멘트 품질 수준을 맞출 수 있어 수출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은 신규 공사보다 각종 건축물의 유지 및 보수용 시멘트 수요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주변 유럽시장에 대한 진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아시아의 스리랑카, 중남미 니카라과 등 신규 시장개척에 잇달아 성공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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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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