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올린 매상은 저녁에 정리한 후 다음날 은행에 모두 입금시키는 생활을 계속해 왔으며, 1년 365일 중 설날과 추석명절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을 하는 근면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생활을 해왔다.할머니는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사랑에도 앞장서 왔고 독실한 불교인으로서 어려운 친인척을 양녀로 맞이하여 외아들과 똑같이 명문대학을 졸업시키는 등 자녀교육에도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할머니는 사회기부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동종합고등학교에 매년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중앙승가대학에도 매월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리고 89년부터 92년까지 국제라이온스클럽에 수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91년에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매년 소쩍새 고아원에 기부금 및 부식을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