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0.3을 기록해 시장전망치인 63.1과 이전치인 61.3(수정치)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라칸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느리지만 꾸준히 커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증시 호조라는 두 가지 요소가 소비자들의 자신감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