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쿄 주가 1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29일 도쿄(東京) 증시에서는 이달말의 중간결산기를 앞둔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12년여만의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소액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팔자주문이 몰리면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오전장 한때 전날보다 356.35엔이 급락한 1만3,553.02엔으로 곤두박질쳐지난 21일에 기록된 종가 기준 12년 반만의 최저치(1만3,597.30엔)를 밑돌았다. 주가는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여 전날보다 270.39엔이 내린 1만3,638.98엔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상사주와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마루베니(丸紅)와 미쓰이(三井)물산, 미쓰비시(三菱)전기가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도요타 자동차와 소니, 혼다(本田)기연공업 등 국제적인 우량종목들도 덩달아 하락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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