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률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하며 최근 7년여 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새 일자리도 호조와 부진을 구분하는 20만 개 이상을 유지해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실업률이 5.3%였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5월의 5.5%에서 0.2%P 하락한 수치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노동부는 또 6월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 3,000개였다고 밝혔다. 이는 5월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 수정치인 25만 4,000개보다는 낮았지만 두 달 연속 20만 개 이상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달 고용지표들에 대해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고용 개선이라는 최근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