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내년 3월과 4월 일본 후쿠오카•오사카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에 나선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20일 취항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29일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4월26일 부산~오사카 노선의 취항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쿠오카와 오사카는 안정적인 항공수요를 갖춘 시장"이라면서 "특히 후쿠오카는 부산과의 경제ㆍ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고 초광역경제권 구성이 추진돼 항공 노선의 증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오사카는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부산과의 교류가 활발하다"면서 도시를 국제선 첫 취항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