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지난해 CJ그룹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면접 과정 중에 지원자들이 조별 토론을 벌이고 있다.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지난해 CJ그룹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면접 과정 중에 지원자들이 조별 토론을 벌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CJ그룹은 ▦유연함과 ▦오픈 마인드 ▦책임감을 바람직한 인재의 3대 덕목으로 꼽는다. 자기 계발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아를 성장시키고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수용하고 광범위한 상호협력을 이끌어내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또 조직에 대한 로열티와 기업가 정신이 확고하고 결과에 대해 스스로 공과를 명확히 함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CJ그룹이 원하는 인재상이다. CJ그룹이 원하는 이 같은 인재상은 핵심 사업과 일맥상통한다.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종합 생활문화기업을 꿈꾸는 CJ는 식품을 주력 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신유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새롭고 도전적인 사업을 펼쳐온데다 특히 최근 몇 년새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는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서 ‘부드럽지만 도전적이고 경쟁에서 이기는 강한 문화’를 지향하는 조직문화에 부합할만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CJ그룹은 25일부터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대졸 공채를 실시한다. 올하반기 선발 계획 인원은 230명 이상이다. CJ그룹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욱 부장은 “성과 지향형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전개하려는 CJ그룹과 함께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대를 준비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는 총 5단계를 거쳐 인재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TEST 전형(Business Judgment Inventory TEST, 인지능력평가, 직무성향검사)과 임원면접, 역량면접,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 Test를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CJ 채용 방식중 특징적인 것은 심층면접의 일환인 역량면접(Performance-Based Interviewing)이다. 역량면접은 지원자가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면접 프로세스다. CJ그룹이 정한 역량 기준에 맞게 지원자가 과거 어떤 행동을 했는지 탐색해 신입사원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예측하고 평가하게 된다. 지원자는 면접관 2명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CJ는 내부적으로 별도의 면접관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이를 중시한다. ▶▶▶ 관련기사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조직적응력·협동심이 '바늘구멍'뚫기 관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올 하반기에 승부 걸어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자기소개서·면접, 유의사항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삼성, 한자 2~3급 보유자는 가산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LG, 원어민 인터뷰·실무능력등 중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기아차, 인·적성검사 통해 역량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포스코, 다양한 봉사경험 쌓으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GS, 국사 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1차 전형과목에 한자시험 포함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롯데, 해외분야 중심 외국어 면접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진, 영어·집단토론 면접비중 확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두산그룹, 자체 설계한 '발표면접' 시행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중공업, 이공계 출신엔 공학시험 추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부그룹, 창의적 도전·전문성 집중검증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그룹, 블라인드면접 통해 다각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TX그룹, PT·인성등 면접 대폭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효성, '엉뚱한 질문'으로 창의성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아제약, 입사원서 반드시 한자로 써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미약품(주), 영상·사진등 UCC 평가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우리은행, 학력·연령제한 없이 '열린채용'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국민은행, 학벌보다 자질·역량평가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한은행, 금융 관련 자격증 갖추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산업은행, 패기·열정 갖춘 전문금융인 요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대우증권, '고객 지향정신'에 최우선 가치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작년과 달리 금융 자격증 우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가산점 부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장 가능성·조직 적응력 초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세계, 1차 면접서 에세이 쓰기 평가 실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웅진, 자기소개서 반영비율 80% 넘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솔, 창의력·세계화 관련 질문에 면접 중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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