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공노 중징계 불변…복귀시점 고려될 것"

"전공노 중징계 불변…복귀시점 고려될 것" 정부가 공무원노조에 이어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에 대해서도 엄정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17일 과천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주노총이 오는 26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고 한국노총도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파업을 실정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로 파업강행 시 형사고발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도부에 대한 형사고발조치에 나설 것이며 사법당국의 인지수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 정부입법안 뿐 아니라 노동계의 입장을 반영한 단병호 민주노동당의원 발의법안도 함께 제출돼 있다"며 "노동계가 시대착오적인 총파업이 아닌 국회안팎에서의 토론과 설득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급적 총파업과 그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과 같은 사태가 없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입력시간 : 2004-1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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