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투자회사인 리플우드 홀딩스는 일본의 벤처기업을 매수, 주식 매각 차익을 얻기위한 총 1,200억엔 규모의 펀드를 설립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일본기업의 사냥을 위한 펀드로는 최대 규모인 이 펀드는 향후 일본 경제가 회복될것으로 보고 주식의 매각차익을 겨냥,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매수대상 기업은 미공개 기업이나 상장사의 자회사 등으로 건당 매수액이 100억엔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는 기업을 매수한 뒤 임원을 파견하는 등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수익력을 제고한 뒤 주식공개와 타사로의 주식전매 등을 통해 이익을 얻도록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