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 TU미디어는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의 모든 구간과 전국 84개 도시지역의 음영지역을 조기 해소,대부분의 지역에서 위성DMB 시청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TU미디어는 당초 이달말로 예정된 음영지역 해소 계획을 조기에 집행, 약 700억원을 들여 기존 26개 도시 일부지역에 대한 갭필러(중계기) 보완작업과 함께 나머지58개시 지역의 중계기 설치 작업도 모두 끝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ㆍ인천광역시와 부산ㆍ경남권, 대구ㆍ경북권, 대전ㆍ충청권,광주ㆍ전라권, 제주 등 전국 84개 도시에서 위성DM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TU미디어는 설명했다.
또 직접 수신이 가능한 읍ㆍ면 지역 가운데 산악지대 등 위성DMB 시청이 어려운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조속히 음영지역을 해소하기로 했다.
TU미디어는 특히 서울 지하철 5~8호선(1호선 천안∼병점구간 제외) 구간의 중계기 설치작업도 끝내 수도권 지하철 어디에서나 위성DMB 서비스 시청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