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 40% 초등 교육 못받아
[외신다이제스트]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대륙이 식량위기를 겪고 있지만 또 하나의 비극은 교육위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프리토리아뉴스에 따르면 9일 남아공 프리토리아대학에서 열린 원격 교육관련 회의에서 전 유니세프 교육국장인 파이 정 박사는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 살고있는 어린이들의 40%가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박사는 이와 함께 아프리카 모든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시키려면 오는 2015년까지 300만명의 교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추정했다. 또 아프리카 어린이의 45%만이 중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지만 일부국가에서는 중학교 진학률이 10%도 채 안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8/1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