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도관서 바로 물 공급, 정수기 세균 걱정 없앴죠"

진행홈시스 '처음수 그린비' 출시 시장공략 나서

진행홈시스가 수도관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직결정수 방식의 정수기를 개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심학섭 진행홈시스 사장은 4일 기자와 만나 "자체 개발한 정수기가 최근 물마크를 따내고 신천에 직영점을 개설하는 등 판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올해 5,000대 판매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홈시스가 개발한 정수기 '처음수 그린비'는 정수한 물을 물탱크에 저장한 후 공급해온 기존 정수기와 달리 수도관에 바로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물탱크에 저장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물때와 세균 등이 발생할 염려를 크게 줄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미네랄복합필터와 아연이온수발생기를 장착하고 있어 잔류염소 등 유해물질을 없애는 대신 몸에 좋은 미네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심 사장은 "기존 역삼투압방식의 경우 정수필터를 통과하면 중금속과 함께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도 같이 걸러진다"며 "하지만 그린비는 천연광석, 화강암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4단계 친환경필터와 아연이온수발생기를 통해 수돗물에 있는 잔류염소, 세균,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아연이온수발생기는 진행홈시스의 모회사인 진행아이에스유코가 수도배관에 설치해 수도배관에 생긴 녹과 스케일, 세균 등을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이다. 진행아이에스유코의 아연이온수발생기는 세계 63개국에서 특허 및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90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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