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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高효율·웰빙으로 겨울을 이긴다

초음파·가열식 등 가습기 판매 크게 증가<br>옥·참숯·황토 첨가 다기능 매트도 인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 히터기는 가스나 석유 히터에 비해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냄새나 공기 오염이 없는 게 장점이다.

[리빙 앤 조이] 高효율·웰빙으로 겨울을 이긴다 초음파·가열식 등 가습기 판매 크게 증가옥·참숯·황토 첨가 다기능 매트도 인기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 히터기는 가스나 석유 히터에 비해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냄새나 공기 오염이 없는 게 장점이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수은주가 0℃아래로 뚝 떨어지고 첫 눈까지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경기마저 꽁꽁 얼어붙어 몸도 마음도 오그라드는 요즘, 똑똑한 겨울나기 도우미 상품으로 집 안에 온기를 회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기와 가스비 인상으로 가계비 부담이 커진 요즘 에너지 절약형 난방 제품에 주부들의 눈길이 이어지고 있고, 건조한 겨울철 집안 공기에 수분을 불어 넣어줄 각종 가습기 구매도 크게 늘고 있다. ■ 겨울나기 도우미 상품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손길이 바빠졌다.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11월 난방 용품의 판매량이 전달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온열 매트가 전체 계절가전 인기순위 상위 10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으며 전기 히터도 수은주가 갑작스럽게 떨어진 11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판매량이 20%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 온열 매트는 옥ㆍ참숯ㆍ황토 등이 첨가된 건강 매트가 단연 인기다. 원적외선을 방사하거나 전자파를 차단해 주고 신진대사 촉진, 습기제거, 곰팡이 방지 등의 효과도 있다. 2009년형 신제품은 대부분 더블이나 퀸 사이즈 제품에서 좌우 분리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 좌우의 온도조절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어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고유가 시대, 불황기를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양 수맥 진황토매트는 100% 순면 원단으로 되어 있어 촉감이 부드럽고 은나노 항균 기능 및 3중 과열차단 안전 장치까지 갖췄다. 일월 참숯 진황토매트는 곰팡이 서식을 방지하는 헬스 가드가 부착돼 있으며 취침 시 신체 온도인 36℃로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쾌적 버튼도 있다. 전기 히터도 인기다. 가스나 석유히터에 비해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냄새나 공기오염도 없다. 난방 면적이 좁아 주로 원룸에 사는 싱글 족들에게 인기다. 옥션에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저렴한 선풍기형 제품 IC테크 아이솔라 전기히터와 한일전기 전기히터, 필립스 전기히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인에게는 1인용 전기 방석도 인기다. 옥션에서 최근 하루 평균 100여개나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대왕 1인용 전기방석’은 방석과 온도 조절기가 분리되는 제품으로, 평소에는 일반 방석으로, 난방이 필요할 때는 온열 방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죽부인을 응용한 발열 쿠션 ‘온부인’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안고 자는 쿠션으로 손발이 차가워 잠들기 어려울 때, 이불 속이 추울 때 사용하면 좋다. 배를 따뜻하게 보호해줘 여성이나 아이들이 쓰기에도 좋다. 도톰한 원단으로 만들어져 방풍, 방한 효과가 뛰어난 암막 커튼도 겨울철 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온기 회복 겨울철 집에서 간편하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상품들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테팔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테스 S 스테인리스 스틸 무선주전자를 선보여 차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웰빙 트렌드와 함께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마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물의 온도가 다르다(녹차 80℃, 커피 90℃, 홍차 100℃ 등)는 점에 착안, 온도 조절기라는 똑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로 제대로 된 진한 커피의 향을 집에서도 느껴보면 어떨까. 이탈리아 가정의 90%가 사용한다고 알려진 가정용 모카포트 ‘비알레티 모카 에스프레소 메이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3만~5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수분 보충용 가전제품 난방으로 건조해진 사무실이나 집안에 오래 있게 되면 호흡기와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쉬워 추운 계절일수록 습도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도 몸도 모두 수분을 원하기는 마찬가지. 마시는 물 기기의 대명사인 정수기와 함께 요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기기가 바로 이온수기다. 이온수기는 정수필터를 거친 물을 전기분해를 통해 마실 수 있는 알칼리 이온수와 씻는 물인 산성 이온수를 만들어주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전문 제조사인 바이온텍의 신제품(모델명: BTM-505N)은 pH(수소이온농도) 단계에 따라 6가지 컬러로 변화하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창을 탑재해 편리함은 물론 사용 부주의 등 만약에 경우도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이상 시 노인이나 아이들의 사용을 감안해 작동 기능과 필터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음성 도우미 기능으로 편리함을 도모했다. 건조한 겨울을 맞아 11월의 가습기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30% 이상 크게 증가했다. 레인보우 액자가습기 TESS-9003는 디자인이 작고 깜찍한데다 사진을 끼워넣을 수 있어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성엘라 크리스탈 가습기 EH-552는 초음파와 가열식이 합쳐진 복합식 가습기다. 생수통을 꽂아 사용하는 엠테크 미니가습기 MH-100B는 직장인들이 사무실 책상에 두고 사용하기에 좋다.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허리 휘는 토판염 생산 ▶ [리빙 앤 조이] 짭짤한 맛 좋아도 조금만 드시죠 ▶ [리빙 앤 조이] 짭짤해서 재미있는 소금 이야기 ▶ [리빙 앤 조이] 의학소식 外 ▶ [리빙 앤 조이] 스키장 대신 이곳은 어때요? ▶ [김재영의 강한 남성 만들기] 세자비 간택, 영국보다 조선이 한수 위 ▶ [리빙 앤 조이] '선수'는 안다… 야경 명소를 ▶ [리빙 앤 조이] 高효율·웰빙으로 겨울을 이긴다 ▶ [리빙 앤 조이] 추울 땐 집에서 간식 해먹고 운동하세요 ▶ [리빙 앤 조이] 취위도 잊게 하는 '전통주의 향기' ▶ [리빙 앤 조이] 코레일, 연말 문화공연 이벤트 '풍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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