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6일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 디젤' 모델의 연비가 리터(ℓ)당 최고 17.3km로 확정됐다.
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 디젤'의 복합연비는 수동 변속기 2륜 구동 모델이 리터당 17.3km, 자동 변속기 2륜 모델이 리터당 15.3km, 자동 변속기 4륜 모델이 14.5km다.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투싼' 1.7 DCT 모델(리터당 15.6km)과는 비슷한 수준이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QM3' 보다는 낮다. 'QM3'는 자동 2륜 구동 모델 기준 복합연비가 리터당 18.5km다.
/강도원기자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