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작은 마을 고등학교 여자 교사가 적어도 4명의 제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남편 살해를 모의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클라크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1일 커피빌 고등학교의 영어교사 샤론 루더포드(30)를 살인교사, 강간 및 아동 성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보석금으로 5만5,000달러를 책정했다.
루더포드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난 4명 가운데 2명은 16세 미만이었다.
특히 이 여교사는 평소 말이 없고 수줍음이 많았던 데다 관계를 맺은 제자중 하나와 지난해까지 같은 학교에 체육교사로 근무하는 남편 제임스를 살해할 것을 모의한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