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선보이는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악성 온라인 주소 메시지를 받으면 이를 클릭해도 즉시 연결되지 않고 주의 안내창이 먼저 나오도록 했다.
사용자는 주의 문구를 확인하고 ‘취소’ 단추를 누르면 대화방으로 돌아올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주소라면 ‘확인’ 단추를 눌러 해당 페이지로 연결하면 된다.
다만 카카오 플러스친구, 선물하기 같이 카카오 공식 서비스에서 보낸 메시지에는 주소가 포함돼 있어도 안내창이 뜨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를 실수나 습관에 의해 잘못 눌러 피해를 보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먼저 적용됐다. iOS용 서비스는 이달 중 시작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