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중소사업장과 아파트용 보일러 버너 425대를 교체하는데 43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소개했다. 생활 속에서 많이 쓰는 보일러 버너(점화장치)는 산성비를 내리게 하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주범이다. 서울시는 올해 버너교체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200톤, 에너지 사용량을 4,600 TOE(석유환산톤)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내달 서울서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서울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신청사 다목적홀과 시민청 등에서 ‘2013 국제 사회적경제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서울, 일본 교토, 이탈리아 볼로냐 등 8개 도시 대표와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 프랑스 사회적기업그룹 SOS 등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7일에는 사회적경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서울연대선언’이 발표된다. 신청은 29일까지 홈페이지(www.gsef2013.org)에서 하면 된다.
서대문구, 민원처리 때 종이우편물 안 쓴다
서울 서대문구는 14일부터 민원 접수부터 처리결과 통보까지 공인전자주소인 샵(#)메일을 이용해 업무를 본다고 밝혔다. 공인전자주소제도는 온라인 등기우편 시스템으로, 이를 활용하면 민원인들이 관공서를 방문해 직접 내거나 우체국에서 종이 우편물을 발송할 필요가 없게 돼 경비를 아낄 수 있다. 구는 우선 부동산중개업 민원업무에 공인전자주소를 도입하고 앞으로 다른 민원 업무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성동구, 주차장 야간 개방 때 비용 지원
서울 성동구는 야간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대형건축물, 아파트, 학교 부설주차장은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2,000만원, 학교주차장 신규 조성 시 최고 2억원 등이 지원된다. 야간 주차장 개방 시 주차료는 월 2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징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