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005180]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재원 연구원은 "빙그레는 지난 98년 이후 지속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있으며 아이스크림과 유음료의 핵심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함에 따라 시장 지배력이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7.9%와 15.1% 증가한5천43억원과 445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에 10년만의 폭염으로 인해 빙과류 매출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익구조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투증권은 빙그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