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5일 최근 게임업체 메가 엔터프라이즈와 제휴, 해외에서 서비스되는 이 회사의 주요 온라인 게임에 자사의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 '핵쉴드'를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러닝개런티는 관객동원수나 흥행 규모에 따라 일정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영화나 CF 출연 계약 등에 주로 활용돼 왔으며 보안업체와 게임업체간의 계약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안연구소는 메가 엔터프라이즈의 게임 매출에 비례해 일정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안연구소는 최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에 수출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콩콩 온라인'을 비롯해 내년까지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해외에서 공급하는 4개의 온라인 게임에 핵쉴드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