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둔산지구 교통대책 마련

대전시는 정부대전청사 입주등 공공기관의 둔산이전, 대형유통시설의 집중 등에 따라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대한 단·중기 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는 22억3,700만원을 들여 기존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대덕대로 차로확장과 신호체계개선 등 13개 단기사업을 벌이고 481억7,000만원을 투입해 한밭대로 4거리·갑천대교 4거리 등에 대한 입차교차로 건설 등 6개 중장기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와함께 연내에 둔산지역을 순환하는 순환버스를 도입·운행하는 한편 현행 6차선인 만년동4거리~계룡로 4거리 대덕대로 차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고 유등천세월교를 연내에 건설키로 했다. 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둔산경유와 월평4거리 등 6개 교차로 좌회전 대기차선 설치, 청사동·서로 등 21개 가로 일방통행, 전자신호기 24기 추가설치 등의 사업을 단기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와함께 장기사업으로 재뜰~한밭대교 4거리구간을 8차로로 오는 2003년까지 완료하고 한밭대교 4거리와 갑천대교 4거리에 대한 입체교차로건설을 오는 2007년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또 월평 1동과 삼천동지역에 주거지역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오는 2003년까지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한편 주차상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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