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9일 동부제강[016380]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8천700원에서 9천600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신윤식 선임연구원은 "동부제강이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올해 2.4분기 실적이대폭 호전된 데다 강판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6%와 2.2%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판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내수 경기 침체속에 높은 수출 비중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동부제강의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동부제강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