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정글만리 1'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제치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색채가 없는…'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자기관리 서적도 눈에 띈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간 '99℃'는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몰입'의 저자로 유명한 황농문 교수의 '공부하는 힘'도 10위로 단번에 올라갔다.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스릴러 소설 '더 잡'은 출간과 함께 1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동명 프랑스 원작 만화도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1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