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대표 장재진)는 근육 수축과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칼슘 이온통로 알파1D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를 개발, 이 생쥐와 유전자 조작 기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칼슘이온통로 알파1D 유전자’ 변이 생쥐는 인간의 제2형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병을 일으키는 인자를 추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 회사측은 “단백질의 유전자를 조작한 유전자 변이 생쥐의 개발로 당뇨병, 뇌질환 등을 연구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엔트는 세계적인 실험동물생산업체인 챨스리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표준실험동물 생산 및 신약개발 탐색,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신약개발지원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