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ㆍ동천지구와 함께 ‘용인 빅3’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성복지구에 ‘힐스테이트’와 ‘자이’ 아파트가 함께 들어선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복지구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지난달 말 성복지구 5개 사업장 가운데 1ㆍ3ㆍ5차 부지를 현대건설과, 나머지 2ㆍ4차 부지를 GS건설과 각각 시공계약을 맺었다.
성복지구는 당초 GS건설이 단독 시공해 ‘자이타운’을 꾸밀 예정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 선보이게 됐다.
일레븐건설은 이번 시공계약 완료로 이르면 내년 1~2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복지구 5개 부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659가구이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157가구와 1,502가구씩 분양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지난달 말 시공계약 이후 용인시에 각각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며 분양가는 3.3㎡당 1,500만~1,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