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아큐시네트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며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아큐시네트 상장 전후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아큐시네트는 지난해 글로벌 골프용품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에 올라섰다”며 “상장 후 목표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으로, 휠라코리아의 단순 지분가치는 8,684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큐시네트의 지난해 현금창출능력(EBITDA)은 피인수된 2011년에 비해 약 70% 증가했다”며 “휠라코리아의 보유 지분율도 아큐시네트 인수 당시인 2011년 12%에서 내년 33%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