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운영하고 있는 국민벤처펀드가 무선통신분야 벤처기업인 이프컴(대표 현은정)에 7억원을 투자했다.국민벤처펀드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이프컴이 최근 국내 최초로 초소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 「에어체크」를 개발하는 등 성장전망이 높아 투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프컴이 개발한 에어체크는 무게가 1㎏(배터리포함)의 초소형이며 충전형 소형배터리를 사용한 프린터 일체형의 단말기로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PCS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사용한 통신도 가능, 이동중에도 이용이 가능해 사용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프컴은 국민벤처펀드의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 내년부터 국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민벤처펀드는 창업 3년미만의 초기단계 기업에 주식 또는 전환사채 인수에 의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공공펀드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