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이노베이션, “1분기부터 실적반등 기대”-대신證

대신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마무리되면서 실적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조건이 만들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3만원(전일종가 18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분기 세전이익 부진에 따라 조정을 받았다. 안상희 연구원은 이에 대해 “세전이익 부진은 일회성비용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이슈는 아니다”며 “양호한 정유제품 시황을 감안할 때 2011년 1분기 이후부터는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5,386억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21.1%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최근 1월 가솔린 국제가격이 배럴당 105.9달러로 지난 4분기(95.3달러)에 비해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반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국내 정유제품 가격인하 가능성 등의 정책 리스크는 단기 이슈로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분사 이후 개별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의 독자생존을 위한 성장로드맵이 향후 SK이노베이션의 펀더멘탈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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