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홀딩스(대표 오용일)는 지난 22일자로 박영환(사진)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를 티브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이규천 큐릭스 상무를 KCT 대표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올해 초 인수한 큐릭스와의 인적통합을 위한 조치다. KCT는 티브로드ㆍ큐릭스ㆍHCNㆍCJ헬로비전ㆍ씨앤앰ㆍ온미디어 등 주요 케이블TV방송사업자(SO)가 주주로 참여해 2006년에 설립된 통신회사로 티브로드가 1대 주주다. 이번 인사에서 김기범 티브로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티브로드의 디지털미디어센터 법인인 KDMC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티브로드 CTO에는 서보원 큐릭스 CTO가 내정됐다. 티브로드는 5월 큐릭스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가입자 340만명에 달하는 국내 제1의 SO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