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서 세계 해양포럼 열린다

내달 14~17일 벡스코

한국해양산업협회(KAMI)는 세계 해양계의 핵심 현안들을 주제로 다루게 될 '제4회 세계해양포럼'(WOF, World Ocean Forum)을 다음달 14∼1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해양의 도전 - 블루 이코노미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WOF 공동의장이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빌리아나 시신생 미국 델라웨어대 맹곤센터 소장를 비롯, 대니 필립 솔로몬제도 수상, 정진수 국제해양극지공학회 설립자, 비이오메디컬 분야 세계최고 석학인 윌리엄 페니칼 미국 샌디에고주립대 교수 등 10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주제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총 8개 메인세션과 6개 특별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공동의장으로는 국내 최고의해양전략가로 평가받는 홍승용 녹색성장해양포럼 회장(전 해양수산부 차관 및 인하대 총장), 글로벌 해운·물류기업을 이끌고 있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세계 해양학계의 대표적 여성학자인 빌리아나 시신생(Biliana Cicin-sain)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유네스코 GOC 공동의장) 등 3명이 맡는다. 올해의 경우 순수 학술적 내용 뿐 아니라 해양산업계의 다양한 연구개발(R&D) 노력과 성취 결과및 관련 전시행사까지 포괄하는 종합 컨벤션으로 진행된다고 협의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기간 '제4회 대한민국 해양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수상자들은 행사 직전에 공개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다음달 17일에는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도 열어 전국 해양관련 최고위 인사들이 해양산업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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