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www.ekcaf.or.krㆍ회장 정해춘)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지난해 11월27일 발기 창립된 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6월15일 비영리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정해춘(53) 회장은 8일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시장경제 및 이 분야 국가산업 발전 확립과 더불어 업계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율준법질서 확립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가맹사업의 분류도 새롭게 재조정돼야 한다"고 역설한 그는 "예비창업자에게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사전교육은 물론 가맹본부 교육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 제공 등 협회 내 각 위원회를 설치해 회원사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 초대 회장과 ㈜대현에프씨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