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5 파워브랜드 컴퍼니] 7주년 맞은 '카페베네'

브라질서 재배한 고품질 생두 사용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카페베네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이다. 브랜드네임 카페베네는 이탈리아어 'caffe'에 '좋은'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 'bene'를 더해 '좋은 카페'라는 의미를 담았다. 카페베네는 맛있는 커피로 고객에게 만족감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질 좋은 생두 확보에서부터 로스팅과 블렌딩, 커피 추출까지 열정을 쏟고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와 마케팅 활동,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강한 커피 맛에서 벗어나 커피의 다양한 풍미가 살아 있는 미디엄 로스팅과 시즌별로 선보이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 통해 커피를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커피전문점으로 편입시키는 등 카페 문화의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글로벌 커피로드 2020'의 핵심 기지가 될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를 준공하고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에 원두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연간 최대 1,533톤 규모의 생산량, 하루에 약 30만 잔의 아메리카노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던 기존 수준에서 이번 플랜트 증설을 통해 연간 최대 7,738톤 규모의 생산량, 하루에 약 150만잔의 아메리카노를 생산할 수 있게 확장됐다. 1년간 약 5억5,000잔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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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에 앞서 이미 커피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FTT(Farm To Table) 시스템으로 농장에서부터 고객이 커피 한잔을 마시기까지의 과정을 일관성 있게 관리한다.

이를 위해 브라질 내 단일 커피농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파네마 농장과 계약을 맺고 이 농장에서 재배된 신선하고 질 좋은 생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기타 커피 산지의 경우 커피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엄선된 원재료만 수입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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