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는 24일 10시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1%(230원)오른 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디의 주가 급등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산 유동성 강화와 적자 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디아이디는 이번 협상으로 소주시로부터 약 3억8,000만위안(약 660억원)의 보상금을 이전·철거 절차가 완료되는 6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 부지 이전 관련 협상은 지난 2012년 3월 동화광전 부지가 소주 시의 상업 지구 개발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이번 동화광전 사업 부지 이전 및 보상 협상 계약 체결로 획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과 탄력적인 인력 및 설비 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이트로 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광전은 2004년 중국 소주시에 3만3,997.13㎡(약 1만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삼성 노트북과 태블릿 PC에 탑재하는 LCM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