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채선물] 29일 상장된다.

16일 선물거래소는 국채 선물상장을 위한 관계규정 개정에 대한 정부 승인이 내려짐에 2단계 모의거래 및 매매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종점검한 뒤 29일부터 국채 선물거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상상품은 3년만기 표면금리 8%의 국고채(3개월 이표채)로 계약단위는 1억원이며 최초 상장되는 국채선물은 12월물과 2000년 3월물등 2종류이다. 바스켓(복수국채)에 포함되는 국채 종목은 28일 확정, 공시된다. 계약당 증거금은 250만원으로 정해졌으며 개시증거금은 225만원, 유지증거금은 150만원이며 유지증거금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에 들어가는 마진콜이 적용된다. 결제월 주기는 3, 6, 9, 12개월이며 가격은 현물표시기준인 1만원과 달리 100원을 기준으로 표시된다. 최소 가격변동폭은 0.01이며 해당 결제월의 세번째 수요일이 최종결제일이고 실물이 아닌 현금으로 결제된다. 국채선물 상장으로 중장기 금리변동에 대한 헤징거래 및 국채전문딜러제도 정착, CD선물과의 금리차를 이용한 스프레드 거래, 외국인투자 확대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선물거래소는 거래소 및 선물회사 홈페이지, 증권전산 단말기, 블룸버그통신, 로이터등을 통해 선물시황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며 28일 이용근(李容根)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초대해 국채선물활용방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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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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