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청정화

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가 열리는 수원시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이 청정지역으로 바뀐다.경기도와 수원시는 월드컵경기를 계기로 수원시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에게 친환경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는 판단으로 월드컵 기간중 차량의 2부 혹은 5부제 실시는 물론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조업률 조정도 적극 검토중이다. 특히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저감 시키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내년 5월까지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고 수원시를 오가는 안양, 의정부 시등 6개시에도 223대의 천연가스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원격측정 감시제어시스템(TMS)에 의한 사업장 감시 ▦도로공사장 먼지 저감 ▦각종 공사ㆍ공장가동 일정 조정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76개 대기오염 측정망을 연결해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25일부터 수원시를 중심으로 대기환경규제지역 15개 시에 오존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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