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공개기업 1천8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지배구조 평가에서4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이동전화 자회사인 KTF도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KT그룹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수성이 외부로부터 검증받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평가에서 KT는 주주 권리보호, 이사회의 구성 및 운영, 공시를 포함한 활발한 IR 활동 등 거의 전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KT&G, 전북은행 등과함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이 면제되고 증권거래소 홍보관에 홍보부스 설치와 증권거래소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1년간 게시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되고 국내 지배 구조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 지수(KOGI)에 편입된다.
KT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은 민영화 이후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등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