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웨이브, 뉴 제너레이션, 뉴 리더십 주제로 개최
국내 주요 기업 CEO 등 500여명이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10 제주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뉴 웨이브, 뉴 제너레이션, 뉴 리더십’이라는 주제 아래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 경영전략을 토론하는 게 특징이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디에고 비스콘티 액센츄어 글로벌 회장이 첫 날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질서를 ‘제5의 물결’로 정의하고, 새로운 질서의 특징과 기업인들이 지향해야 할 리더십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 둘째 날에는 미래 예측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제롬 글렌 UN 미래포럼 회장이 미래 트랜드와 향우 유망산업 등에 강의한다. 아울러 독일 아우디 출신으로 세계 3대 디자이너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도 연사로 나서 ‘세대 교체가 기업의 미래를 바꾼다’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도 참석, 한국의 미래 산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