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1,732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9억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당초 신임대표 취임 이후 실시된 이익구조 개선작업 진행으로 일시적 실적 악화는 예상되어 있었으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반품매출 발생과 대손비용, 재고자산폐기손실 등의 처분비용 증가(200억원 수준)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대규모 영업적자를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 감소요인과 비용발생은 2분기에 대다수 집중되었음에 따라 3분기 이후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대다수의 부실화 요인들이 제거 됨에 따라 3분기 이후 가시적인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학습지 부문에서는 센터 개설 확장에 따른 상각비 증가 부담이 있으나 이와 동시에 기존 센터장-팀장 이원화 체제에서의 이중 지출 되었던 인건비용이 절감되는 고정비 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단행본 부문에서는 기존 소규모 임프린트의 통폐합과 제품 선별 출시를 통해서 이익률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향후 출판물 시장재고 증가로 인한 잠재적 부실 요인이 제거 되어 향후 이익률은 상향 안정화 될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