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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푸른거탑 리턴즈’가 25일 밤 11시 3소대원들의 ‘최악의 크리스마스 추억 배틀’을 선보이며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3소대원들은 군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것을 한탄하며 최악의 경험담을 풀어놓는 사람이 상금을 타 가는 ‘추억 배틀’을 벌인다. 최말년(최종훈 분)은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2미터가 넘게 쌓인 눈을 치운 에피소드를 내놓으며 승리를 확신하지만, 김병장(김재우 분)과 김상병(김호창 분)은 휴가를 나왔다가 넘쳐 나는 커플들 사이에서 오갈 데 없이 쓸쓸해 했던 이야기로 맞불을 놓는다. 여기에 여자친구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지만 상상도 못할 일을 맞이해 눈물로 날을 지새워야 했던 소대장 황제성의 이야기가 강적으로 떠오르며 치열한‘최악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흥겨운 크리스마스도 남성들로 가득한 군대에서는 선임들의 심기를 한없이 불편하게 하는 날”이라며 “3소대원들이 내놓는 ‘최악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가 코믹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푸른거탑 리턴즈’는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룬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의 후속 시즌. 불운한 말년 병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을 비롯해 김재우, 김호창, 정진욱, 이용주 등 원년 멤버와 김성원, 송광원, 황제성 등 새 인물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남녀탐구생활’, ‘푸른거탑’ 신드롬의 주역인 김기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대본이 익숙한 소재를 뻔하지 않은 재미로 포장하는 센스만점 연출과 맞물려 실제 군대 생활을 들여다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tvN 방송.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