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가공기 제조ㆍ판매업체 한광이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광은 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05% 오른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4%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광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850억원, 영업이익은 63.9% 늘어난 1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중소 임가공 업체들이 과거에는 다른 업체에 레이저 가공 주문을 맡겼지만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레이저가공기를 구입해 장비를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한광의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또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에서 수입하는 원재료의 매입단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