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6ㆍ뉴욕 메츠)이 10번째 도전 끝에 시즌 6승을 거뒀다.
서재응은 17일 미국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9대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서재응은 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팀이 13대4로 이겨 6승째(8패)를 올렸다. 지난 6월18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승리 이후 9게임에 나서 7패만 기록했던 서재응은 이날 10번째 도전에서 `승리 갈증`을 씻어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