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캔자시스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와 5타수 3안타, 2득점을 올렸다. 특히 안타와 득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안타를 신고했고 3대4로 뒤진 6회 좌중 간 펜스를 맞히는 3루타를 치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4대4 동점 득점을 올렸다. 8회에는 땅볼로 물러났지만 9대6으로 앞선 9회 무사 2루에서 다시 적시타를 치며 팀의 10대6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타율은 0.294에서 0.297로 올라갔고 올 시즌 득점은 71개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