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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컨버터블PC(분리형 노트북)'아티브 스마트PC 프로'(사진)가 미국 대표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10∼13인치 분리형 노트북을 평가한 결과 아티브 스마트PC프로(모델명 XE700T1C-A01US)가 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평가는 성능·인체공학·휴대성·화질 등 부문등으로 치러졌으며, 특히 삼성 제품은 성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같은 시리즈 제품인 아티브 스마트PC(XE500T1C-A01US)도 61점으로 5위에 올랐다. MS 자체 브랜드 제품인 '서피스 프로'는 67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4위는 HP와 레노버 제품이 랭크됐다. 컨슈머리포트는"아티브 스마트PC프로는 뛰어난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기존 크기의 키보드를 채택해 사용성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아티브 스마트PC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윈도8을 기반으로 강력한 PC 성능과 간편한 휴대성이 특징이다. 11.6인치 화면과 키보드의 탈부착이 가능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쓰다가 웹서핑·동영상 감상 때는 화면만 분리해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다. 아티브 스마트PC 프로가 10∼13인치 분리형 노트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에 최고점을 획득하고 있던 17∼18인치 노트북PC 분야에 이어 노트북 관련 2개 분야를 석권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아티브 스마트PC프로는 삼성이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는 컨버터블PC 제품"이라며 "컨슈머리포트 1위 성과는 향후 미국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