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농협, NH투자증권등 자회사 4곳 임원 공모

농협은 이달 중 사내ㆍ외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NH투자증권 사장 등 4개 자회사의 임원을 공모를 통해 선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농협아그로 대표이사, NH개발 상무이사 등 네 자리다. 농협은 “자회사의 운영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동안 내부 직원 출신 임원을 선임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공모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취임한 최원병 회장은 자회사 운영의 전문성을 키우고 책임경영을 하기 위해 자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의지를 밝혀왔다고 농협 측은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앞으로 매년 자회사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부진한 자회사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 같은 내용을 내부 기준 정비 및 자회사 임원과의 MOU 체결시 명시할 방침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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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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