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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는 최근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라칸 GT3’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라칸 GT3는 ‘우라칸 LP 610-4’의 두 번째 레이싱 모델로 5.2ℓ 10기통(V10) 엔진과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차체를 탄소 섬유 소재와 알루미늄 카본 섀시로 구성해 차의 무게도 일반 모델(1,422㎏)보다 약 183㎏ 줄였다.
우라칸 GT3은 시계 브랜드 블랑팡이 협찬하는 2015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의 첫 번째 레이스로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내구성 시리즈는 12시간 또는 24 시간 동안 차 1대로 레이서를 바꿔가며 주행하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