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오는 7월 3일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서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74,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98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학원 시설 및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곳인 만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춰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추게 되며, 이에 따라 향후 시세 역시 높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 면적만 54.62㎢,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 동탄2신도시보다 큰 약 6만여 세대, 약 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9.1부동산대책의 발표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됨에 따라 전국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송산신도시는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서의 프리미엄까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